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경력단절여성 위한 창업지원제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특화사업, 여성전용자금)

by bellbum 2025. 7. 2.

 

 

경력단절여성 사진

출산, 육아, 가족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하고자 할 때, 창업은 유연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창업 전 교육부터 자금, 멘토링,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제공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경력단절여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요 창업지원제도를 안내합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창업 전 단계까지 완전 지원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창업을 함께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입니다. 대부분의 센터는 여성가족부 인증을 받은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여 개인 맞춤형 경력 설계와 창업 상담을 제공합니다.

특히 창업 준비 단계에서는 ‘여성창업 특강’, ‘1인 창조기업 실습과정’, ‘온라인 마켓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센터에서는 창업실습장과 공간도 제공합니다. 2025년부터는 디지털 여성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판매 집중 과정’, ‘SNS 마케팅 실전반’ 등이 전국 단위로 확대되고 있어, 실제 판매까지 연결되는 실전형 교육이 강화되었습니다.

교육 수료자는 여성기업인협회, 소진공 등과 연계해 후속 창업지원사업에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새일센터 전용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시·군의 여성가족과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여성특화 창업사업: 업종 특성에 맞춘 지원 확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특화 창업사업은 다양한 기관을 통해 운영됩니다. 대표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뷰티, 교육, 유통, 디자인 등 여성 친화형 업종에 대해 최대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전국 5개 지역에서 ‘여성창업 보육실’을 운영하며, 입주 기업에 사무 공간, 비즈니스 코칭, 시제품 제작비 등을 패키지로 제공합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의 경우 입주 심사 시 가점 혜택이 있으며, 초기 제품·서비스 테스트 후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시장진입형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서울시, 대전시, 부산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경력단절여성만을 위한 ‘창업바우처 사업’이나 ‘여성창업경진대회’, ‘1인 여성창업 공모전’을 운영하여,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행까지 촘촘히 지원합니다. 신청 시에는 자신이 과거에 어떤 분야에서 활동했는지를 기반으로 연계 가능한 업종을 선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여성전용 자금 및 금융지원: 저리 융자와 보증 지원

자금력이 부족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금융지원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여성전용 창업자금’을 통해 만 39세 이상 경력단절여성에게 연 2.5% 내외의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정책자금을 융자해주고 있으며, 상환 기간은 거치 3년 포함 최대 8년입니다.

이 외에도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여성기업 특례보증 제도’를 통해 담보 없이 창업자금을 보증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사업장 주소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일한 여성에게는 우대 금리와 보증료 감면 혜택이 주어집니다.

2025년부터는 ‘디지털 여성창업자 특별보증제도’가 신설되어 온라인 판매, 플랫폼 기반 서비스, SNS 마케팅 업종 창업자에게는 최대 7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금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이처럼 창업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단순 대출이 아닌 정부의 보증지원까지 함께 받는 전략이 훨씬 유리합니다.

경력단절여성은 단지 ‘돌아온 일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으로 창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특화 창업사업, 여성전용자금은 창업의 첫 단계를 안전하게 디딜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고, 가장 가까운 새일센터 또는 K-Startup을 통해 도전해보세요. 당신의 두 번째 커리어는 창업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