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꿈꾸는 많은 예비 사장님들이 고민하는 주제 중 하나는 “외식업이 좋을까, 카페 창업이 좋을까”입니다. 두 업종 모두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면서도 수익성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창업을 앞두고 있다면 수익 구조, 유지비, 운영 난이도를 명확히 비교해보고, 자신의 자본과 성향에 맞는 업종을 선택해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외식업과 카페창업의 차이를 현실적인 숫자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해드립니다.
수익 구조: 회전율 vs 마진율의 차이
✅ 외식업
- 수익 공식: 회전율 × 객단가 × 영업일수
- 객단가: 평균 8,000원~12,000원
- 회전율: 테이블당 3~5회
- 일매출: 60만~150만 원
- 순이익률: 10~20%
- 소요 시간: 조리 + 서빙 중심, 체력 소모 큼
✅ 카페 창업
- 수익 공식: 마진율 × 객단가 × 체류시간 조절
- 객단가: 평균 4,000원~7,000원
- 회전율: 낮음 (체류시간 길음)
- 일매출: 30만~80만 원
- 순이익률: 20~35%
- 소요 시간: 제조 간단, 응대 위주
💡 핵심 요약: 외식업은 많이 팔아서 벌고, 카페는 마진율로 수익 확보
유지비와 고정비: 어디에 더 많이 나갈까?
✅ 외식업 유지비 (15평 기준)
- 임대료: 150만~300만 원
- 인건비: 300만~500만 원
- 식재료비: 매출의 35~45%
- 공과금/배달 수수료: 30만~70만 원
- 기타: 50만 원 내외
- 총합: 600만~1,000만 원
✅ 카페 유지비 (15평 기준)
- 임대료: 150만~300만 원
- 인건비: 250만~400만 원
- 원두 및 재료비: 매출의 20~25%
- 공과금 및 장비 유지비: 20만~40만 원
- 기타 소모품: 50만 원 내외
- 총합: 500만~800만 원
💡 팁: 외식업은 변동비 비중 크고, 카페는 고정비 중심
창업 및 운영 난이도: 체력 vs 감성
✅ 외식업
- 조리 경험 필요, 위생 관리 중요
- 피크타임 인력 스트레스
- 고객 응대·불만 대응 반복
- 일관된 품질 유지 필수
✅ 카페
- 바리스타 교육 필요
- SNS 마케팅 역량 중요
- 감성 인테리어·음악·서비스 운영
- 고객 체류시간 길어 분위기 관리 중요
💡 핵심 비교: 외식업은 체력/경험 기반, 카페는 감성/마케팅 기반
결론: 당신의 성향과 자금에 따라 길은 달라진다
요식업과 카페 창업은 모두 대중적인 창업 아이템이지만, 운영 방식과 성공 공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 외식업: 안정적인 식사 수요, 회전율 중심, 체력 필요
- 카페: 감각적 브랜딩, 고마진 구조, 유입 유지 필요
둘 다 쉬운 업종은 아닙니다. 다만, 내가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한다면 성공 확률은 크게 올라갑니다. 창업 전 반드시 운영 시뮬레이션과 목표 매출 시나리오를 계산한 뒤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