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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부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뭘 해야 할까' 고민만 하다가 시간만 보낸 적이 많았습니다. 주변에서는 부업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없어 보였지만, 알고 보니 그냥 말을 안 해서 몰랐을 뿐이더라고요. 요즘은 2명 중 1명이 부업을 한다는 통계도 있을 정도입니다(출처: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특히 2026년 현재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예전에는 전문가만 할 수 있던 일들을 일반인도 쉽게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알아보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부업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AI를 활용한 작곡 부업, 정말 돈이 될까요?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내가 작곡을 할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작곡 지식도 없고, 비싼 장비도 없는 상황에서 음악을 만든다는 건 불가능해 보이죠. 그런데 요즘은 '수노(Suno) AI'라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여기서 생성형 AI란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명령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사용해 보면, 제가 원하는 분위기와 가사만 입력하면 1분 만에 완성된 곡이 나옵니다. 맞춤 노래 제작 서비스로 노래 3곡에 6만 원 정도를 받는 판매자들이 많았는데, 일주일에 서너 건만 받아도 월 70~80만 원의 부수입이 생기는 셈이죠. 처음에는 의뢰인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카페나 맛집의 로고송, 각종 이벤트 송을 가상으로 만들어서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부업의 가장 큰 장점은 난이도가 낮고 투입 시간 대비 수익성이 괜찮다는 점입니다. 다만 확장성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어서, 매달 수백만 원을 버는 본업 수준으로 키우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소소하게 부수입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쿠팡 로켓그로스, 무인 편의점처럼 운영하는 방법
부업을 생각할 때 많은 분들이 '큰돈을 벌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시는데, 쿠팡 로켓그로스는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시스템은 쉽게 말해 온라인 무인 편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온라인 판매는 재고 관리, 포장, 배송, 고객 응대 등 신경 쓸 게 많지만, 로켓그로스는 쿠팡 물류센터(풀필먼트 센터, Fulfillment Center)에 상품만 보내두면 모든 과정을 쿠팡이 대신 처리해 줍니다. 여기서 풀필먼트 센터란 상품 보관부터 포장, 배송, 반품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서 처리하는 물류 시설을 말합니다.
제가 이 방식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하루 한 시간 정도만 관리해도 시스템이 24시간 돌아간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시작 비용이 많이 들지 않나요?"라고 물어보시는데, 로켓그로스는 10만 원 정도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3,000원짜리 제품 30개 정도를 구매해서 쿠팡 창고에 보내면 판매 시스템이 완성되는 거죠.
물론 아무 상품이나 올린다고 다 팔리는 건 아닙니다. 상품 선정이 가장 중요한데, 이 부분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수요 분석, 경쟁자 분석, 마진율 계산 등을 배워야 하죠. 하지만 이 정도 노력으로 남들이 하루 종일 일할 때 한두 시간 관리만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수익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제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업이기도 합니다.
주요 장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초기 투자 비용이 10만 원 수준으로 낮음
- 재고 관리, 포장, 배송을 쿠팡이 대행
- 하루 1~2시간 관리로 24시간 판매 가능
- 상품 추가로 수익 확장 가능
노션 템플릿 판매, B2B 시장이 진짜 기회입니다
노션(Notion)은 할 일 관리, 일정 관리, 문서 작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올인원 생산성 도구입니다. 여기서 올인원(All-in-One) 도구란 여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소프트웨어를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션을 업무용, 개인 플래너, 결혼 준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은 자신에게 맞는 템플릿을 만들기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목적에 맞는 템플릿 판매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이게 괜찮은 수익원이 됩니다.
그런데 많은 유튜버들이 B2C(개인 대상) 템플릿 판매만 소개하는데, 제가 직접 알아본 결과 진짜 기회는 B2B(기업 대상) 시장에 있었습니다. 최근에 노션 자동화 템플릿 제작 업체에 견적을 받아봤는데, 제작 기간 3~5일에 350만 원을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놀라운 건 수요가 많아서 대기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 원장님 입장에서는 학생 출결, 알림장 발송, 성적 관리를 수작업으로 하면 직원 인건비가 계속 나갑니다. 그러니 몇백만 원을 주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이득인 거죠. 국내 사교육 시장 규모는 약 26조 원으로, 학원 수만 8만 개가 넘습니다(출처: 교육부 사교육비 조사). 이런 시장에서 업무 자동화 솔루션은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시장에서 잘 팔리는 템플릿을 벤치마킹해서 업그레이드하는 게 훨씬 빠릅니다. 처음에는 저렴하게 고객을 모집하고, 소통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파악하세요. 그렇게 완성한 템플릿이 여러분의 포트폴리오가 되고, 다음부터는 훨씬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단기 임대와 체험단, 시간 대비 효율적인 선택지
부동산을 활용한 부업 중에서 '33평미(평당 월세 임대)' 방식의 단기 임대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에어비앤비가 유행했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면 불법이라는 문제가 있었죠. 반면 33평미는 단기 임대차 계약 방식으로 한국인 대상으로도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세 80만 원짜리 오피스텔을 빌려서 주당 40만 원에 임대하면, 한 달 공실 없이 운영할 경우 160만 원 수입에서 월세와 관리비를 빼고 약 50만 원 정도 남길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 실제로 이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분들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본금이 보증금으로 묶여서 다음 호실을 늘리기 어렵다는 점이죠. 2호실을 추가하려면 또 수천만 원의 보증금이 필요하니, 확장성에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자본이 충분한 분들께 적합한 부업입니다.
반면 자본이 별로 없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께는 체험단 부업을 추천합니다. 좌담회 알바는 기업이 신제품 출시 전 소비자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10만 원을 받습니다. 쿠팡 리뷰 체험단은 제품을 무료로 받고 리뷰를 작성하는 방식인데,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면 700자 이상, 사진 10장의 상세한 리뷰를 훨씬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면 선택지가 더 넓어집니다. 방문자 수가 늘면 직접 광고 제안을 받을 수 있고, 쿠팡 파트너스 같은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수수료 수익도 얻을 수 있죠. 쿠팡 파트너스는 내가 소개한 상품을 누군가 구매하면 판매가의 3~6%를 수수료로 받는 제도입니다. 한 번 작성한 글이 계속 남아서 꾸준히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라, 장기적으로는 수익성과 확장성이 모두 높아집니다.
결국 부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가'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것저것 알아보기만 하고 시작을 미뤘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특히 요즘은 AI 도구들이 워낙 발전해서 예전에는 전문가만 할 수 있던 일들을 일반인도 충분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쿠팡 로켓그로스처럼 확장성이 높은 부업을 선택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를 만들 수 있고, 노션 템플릿처럼 B2B 시장을 노리면 단가를 높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고민만 하지 말고 일단 작게라도 시작해 보는 것입니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1년 뒤에도 똑같이 고민만 하고 있을 테니까요.